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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청정지역 사수' 당부

어상천면 임현리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15.01.04 13:22:24
  • 최종수정2015.01.04 13:22:24

류한우 단양군수 방역초소 점검 모습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가 을미년 새해 첫날 어상천면 임현리(단산고 삼거리)에 차려진 차단방역 초소를 긴급 점검했다.

류 군수는 이날 차단방역 초소의 소독시설 작동 상태 등을 손수 꼼꼼히 살펴봤으며 농업축산과 관계자 및 근무자에게 방역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또한 류 군수는 휴일도 잊은 채 근무하고 있는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류 군수는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경우 축사 내·외부 및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에 대한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수 있도록 계도·홍보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단산고 앞 삼거리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며 사료운반 등의 축산차량은 필히 거점소독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으며 소독필증을 소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12월 21일 관내 사육하고 있는 모든 돼지 7천413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더불어 소와 염소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적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방법 등이 게재된 소식지 및 리플릿의 배부와 농가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전방위적인 구제역 철통 방어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의 우제류는 2014년 12월말 현재 돼지 11호 7천431두, 소 295호 3천199두, 염소 77호 1천107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수차례 구제역이 전국적 강타해 몸살을 앓을 때도 발 빠른 방역대책으로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구제역 무풍지대'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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