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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부, 충청권 구제역 원인 분명하게 파악하라"

  • 웹출고시간2014.12.25 16:01:34
  • 최종수정2014.12.25 16:01:41
새누리당이 25일 충청권 일원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 발생의 원인을 분명하게 파악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연말의 설렘을 느낄 새도 없이 농가는 비상이다"며 "어제(24일) 청주의 농가에서 또 구제역 발병이 확진됐다고 한다. 이달 초 충북 진천에서 발생 이후 청주, 음성, 천안지역으로 확산중이다. 구제역이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정부가 어제(24일) 대책 회의를 열고 '구제역, AI 현황 및 방역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기관별로 업무를 나눠 구제역 방역에 힘쓰고, 차단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며 "농가에서 실질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지 매월 점검하는 등 책임방역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철저하고 꼼꼼한 시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이번 사태의 원인은 반드시 파악되어야 한다"며 "그것이 추가 구제역 발병을 막고 다시는 이런 사태를 겪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예방백신만 철저히 하면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사태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관리 소홀의 책임이 크다"며 "각 농가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당국의 조치에 협조하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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