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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1 18:29:58
  • 최종수정2014.12.21 18:29:58
○…진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의 분노에 찬 한마디.

"지금까지 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진 않았다"며 "축산 대기업으로 통하는 몇몇 기업들의 위탁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

임 본부장은 지난 15일 농협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과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설명.

그는 "일부 축산 대기업과 위탁 농가들은 소독시설도 갖추지 않고 있어 행정 당국이 나서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개탄.

임 본부장은 "보통 예방백신을 투여할 때 돼지 목에 주사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목살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일부 대기업 위탁농가들이 이 때문에 예방백신을 놓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전언.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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