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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 음성 평곡초

슬기롭고 올곧으며 튼튼한 평곡어린이

  • 웹출고시간2014.04.27 17:27:30
  • 최종수정2014.04.27 17:27:30
음성의 소재지에 속하지만 학교는 작은 평곡초등학교 (교장 정사언).

이 학교는 '1570 운동을 통한 전교생 독서 습관화'와 학년별 필독도서 및 권장 도서를 100% 확보한 학교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월 1회 1인 1악기(실로폰, 멜로디언, 단소, 오카리나, 하모니카, 리코더) 연주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6가지 악기를 다룰줄 아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도농 간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컴퓨터교실, 영어교실, 바이올린, 학력교실 등 전교생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돌봄교실 운영


평곡초등학교는 아침, 오후, 저녁, 토요 돌봄 교실이 운영 되고 있다.

희망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방학 중에도 언제나 운영이 되며 만들기와 음악, 학습지도, 요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어 공교육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체험중심의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의사소통능력 (말하기 영역)을 길러주고 Hello, English 소책자를 활용해 급수에 따른 인증서 발급해 주고 있다.

# 우수인재 육상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흥미를 갖도록 여러 분야의 교내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과 도단위 과학탐구대회에 참여해 10여명의 어린이가 수상하는 등 과학의 꿈나무 지도에 노력하고 있다.

학기별로 1회 이상의 수업공개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학교 수업 모습을 학부모에게 공개함으로써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를 가꾸어 가고 있다.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학교폭력이 없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아침시간을 활용해 주제가 있는 명상의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별로 '친구 사랑의 날'을 정해 책갈피 만들기, 편지쓰기, 친구 얼굴 그리기 등을 실천해 친구는 물론 선후배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에 동참해 서명하는 등 학교폭력 Zero화에 앞장서고 있다.

# 튼튼한 몸 기르기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 하자마자 동요를 들으며 건강달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1~2학년은 3~4바퀴, 3~4학년은 4~5바퀴, 5~6학년은 5~6바퀴 이상 운동장을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열어가고 있다.

매월 학교 인근의 수정산 등반을 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을 단련한 결과 음성군 스포츠클럽 피구경기대회에서 3위를 하는 등 스포츠클럽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 1인 1악기


전교생이 재량활동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 1인 1악기를 꾸준히 지도해 감성과 인성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1학년은 실로폰, 2학년은 멜로디언, 3학년은 리코더, 4학년은 하모니카, 5학년은 단소, 6학년은 오카리나 등의 악기를 월 1회 발표회를 가져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쳐 음악을 통해 바른 심성을 기르고, 예의 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다.

# 한마당 큰잔치


5월 1일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평곡 한마당축제 봄운동회를 실시해 부모님, 지역주민들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1인 1악기 연주발표회를 함께 하며 경로효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진도 세월호 참사로 가을로 연기를 검토중에 있다.

정사언 교장은 "평곡어린이들은 모두가 어느 분야에서든지 1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어느곳에 가서라도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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