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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9 16:53:50
  • 최종수정2013.12.09 16:53:50
국내 김치냉장고 제품들이 핵심 성능은 비슷해도 가격은 두 배 가까이 거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저장용량도 표시 용량의 40%에 불과해 용량거품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김치저장성능, 소음, 월간 소비전력량, 저장용량, 냉각속도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대상 제품은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4개 업체의 300L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4종으로 선정했다.

선정제품은 동부대우전자(FR-Q37LGKW), 삼성전자(ZS33BTSAC1WE), LG전자(R-D333PGWN), 위니아만도(DXD3635TBW) 등이다.

조사 결과 동부대우전자(FR-Q37LGKW) 제품은 김치저장성능에서 위니아만도(DXD3635TBW), LG전자(R-D333PGWN) 제품과 대등하면서 가격은 110만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했다. 단 소음은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온라인 최저 가격 기준으로 위니아만도 제품은 김치냉장고의 가장 핵심인 김치 저장 성능에서 동부대우전자와 엘지전자 제품과 비슷한데도 가격차는 각각 1.8배와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는 김치 저장 성능 중에서 여닫이문 저장실의 품질이 엘지전자와 동부대우전자에 비해 낮았으나 가격은 동일하거나 1.5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 저장 용기의 용량을 모두 합한 결과 표시 용량의 평균 4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는 위니아만도의 표시 용량 대비 저장 용기 용량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42%, 동부대우전자는 38%에 불과했다.

'김치냉장고'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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