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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셀트리온發 악재…제약주도 약세

  • 웹출고시간2013.10.10 18:46:05
  • 최종수정2013.10.10 18:46:05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코스닥 시가총액 1위(4조6천383억원) 업체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주가조작혐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셀트리온 발 악재 때문인지 제약·바이오주 하락세가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에 충북 기업인 3명이 포함됐다. 도내 상장사 중에는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백산OPC'는 충북도가 선정한 올해의 일류벤처기업에 포함됐다.

◇셀트리온제약(청원군 오창읍·068760)= 증선위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셀트리온은 물론 셀트리온제약 등 계열사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서정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10일 전날보다 4% 이상 하락하다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위한 가교임상이 시작됐다고 발표하면서 3%대 하락, 장종료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3.86%(500원) 하락한 1만2천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 메디톡스는 보톡스의 바이오시밀러 격인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달 26일 미국 앨러간과의 한국 헬스케어 업종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 공시 이후 18.12% 올랐다. 10일 주가는 셀트리온 영향으로 제약·바이오주가 하락하며 소폭 하락하다 전날과 같은 15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바이오메드(청원군 오송읍·059210)= 생분해성 봉합원사(흡수성 수술용 실) 등 의료용 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8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연장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연장기간은 2014년 4월9일까지다. 주가는 전날보다 2.45%(85원) 내린 3천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지난 7일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로 31억4천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 전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3.23%(50원) 오른 1천600원에 종료됐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지난 4일 김종섭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0.29%(5원) 내린 1천745원에 마감됐다.

충북도가 선정한 올해의 일류벤처기업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2일 충북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정서를 받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주가는 10일 4.91%(40원) 내린 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스타(진천군 이월면·008470)=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수혜주인 산업용 보일러 업체 부스타의 거래량이 급등하고 가격 상승 폭도 커졌다. 10일 주가는 전날에 이어 4천960원에 거래됐다.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대신증권은 모바일 부품업체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광학식 손떨림 보정부품(OIS) 시장 등장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자화전자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진단했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3.29%(700원) 내린 2만600원에 종료됐다.

◇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지난 2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전기차 제조업체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배터리 화재로 인해 국내 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1.21%(80원) 내린 6천520원에 종료됐다.

◇심텍(청주시 흥덕구·036710)=대신증권은 8일 심텍에 대해 "지난 2월 있었던 화재사고에 대한 영향이 마무리되며 외주가공비 감소, 메모리 공급축소 및 모바일 공급능력 확대 등 전반적 수익구조가 내년에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3.85%(350원) 내린 8천750원에 거래됐다.

◇씨씨에스충북방송(충주시 용산동·066790)=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지분변동으로 주식회사 영서방송 주요 종속회사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10일 주가는 전날보다 1.16%(5원) 하락한 426원에 종료됐다.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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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