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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

'피서', '몸짱', '건강' 1석3조
휴가철 맞아 젊은층 몰려
6~7월 회원 20~40% 증가

  • 웹출고시간2013.07.28 18:0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일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MTM휘트니스 회원 20여명이 코치의 동작을 따라하며 운동하고 있다.

최근 청주시내 헬스장이 '피서', '몸짱', '건강'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얻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인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음식점 등 청주시내 영업장들은 실내 냉방 규정 탓에 맘 놓고 에어컨을 틀지도 못 할뿐더러 조금만 온도가 높아도 시민들은 덥다고 불평하기 일쑤다.

그러나 헬스장은 다르다.

과거 시민들은 단순히 운동을 위해서만 헬스장을 찾았다.

그러나 현재는 땀을 흘리고 느끼는 시원한 체감 온도 때문에 헬스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몸짱'이 되기 위한 20~30대 젊은 층이 몰린다.

이들에게 헬스장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틈틈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휴가 전에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반짝(?) 다이어트 장소기도 하다.

유승현(24·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는 "운동하고 땀 흘리면서 맞는 헬스장 선풍기 바람이 유난히 시원하게 느껴진다"며 "다음 주 바닷가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매년 6~7월만 되면 헬스장을 찾는 시민들은 20~40% 가량 늘어난다.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위치한 MTM휘트니스 회원 수는 현재 500여명으로 봄, 가을에 비해 100여명이 늘었다.

수영장 시설도 갖춘 흥덕구 사창동 현대스포랜드에는 지난 4월보다 800여명이 늘어난 2천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새로 등록한 회원들은 대부분 방학을 한 대학생들과 휴가를 앞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다.

정택민(31) MTM휘트니스 매니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6~7월이면 회원 수가 부쩍 늘어나고 대부분 젊은 회원들이다"며 "대학생들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들이 피서, 건강, 몸 가꾸기를 위해 특히 여름에 헬스장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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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