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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1 18:48:50
  • 최종수정2013.09.08 13:49:54
남북 실무회담, 삼성전자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이번 주 충북지역 상장사들이 약진하며 웃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추진된 남북 실무회담이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북경협주에 속하는 자화전자와 에머슨퍼스픽이 주목을 받았다.

자화전자는 최근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로 급락했던 IT부품주들의 주가도 뛰고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파워로직스, 심텍 등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 4월 알앤엘바이오 상장 폐지 결정 이후 촉발된 바이오주 부진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로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판매 허가 소식 이후 다시 관심받는 등 도내 메디톡스, 바이오톡스텍 등도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봤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남북실무 회담을 제안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가 금강산 관광 실무 회담 수용은 보류했지만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은 수용했고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에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4.14%인 350원 오른 8천800원에 마감됐다.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휴대전화 카메라용 자동초점 구동장치를 제작하는 자화전자는 개성공단 정상화와 삼성전자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자화전자는 국민연금공단 등 2명의 지분이 2.2% 감소해 5.13%(91만7천523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변동일은 지난 5월31일이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18.45%였다. 주가는 11일 전날보다 4.59%인 90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됐다.

△파워로직스(청원군 옥산면·047310)=삼성전자에 힘입어 파워로직스도 주가가 올랐다.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에 휴대전화용 배터리팩 등을 공급하는 업체로 배터리, 고화소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 모듈 사업을 하고 있다. 2차전지가 관심을 끌면서 주목받는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30%에 이르고 있다. 11일에는 주가가 전날보다 1.9%인 110원 오른 5천91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 5일 연속 하락해온 셀트리온 주가가 10일부터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 판매 허가 취득소식이 전해지면서 큰폭으로 상승했다가 지난 3일부터 하락세를 보였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0.22%인 100원 오른 4만5천850원에 거래됐다.

△바이오톡스텍(청원군 오창읍·086040)=안앨엘 바이오 상장 폐지 이후 바이오주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셀트리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톡스텍도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6.3%인 370원 오른 6천240원에 거래됐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지난 3일 10만원대가 깨졌던 메디톡스도 반등에 성공했다. 메디톡스가 2·4분기 실적개선과 하반기 해외진출 등에 힘입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가 감지되는 모습이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나 2.82%인 2천900원 오른 10만5천600원에 마감했다.

△미래나노텍(청원군 옥산면·095500)=24인치 터치 패널(모니터 분야)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 인증을 획득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미래나노텍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터치필름·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시트·윈도우필름 등을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 미래나노텍은 지난 9일 중국 투자사절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19%인 200원 오른 9천320원에 거래됐다.

△심텍(청주시 흥덕구 송정동·036710)=반도체, 통신기기용 PCB 전문 생산업체인 심텍은 삼성전자 협력사로 삼성전자 상승효과를 봤다. 지난 5월 충북도와 협약에서 심텍은 청주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및 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 생산라인을 증설계획도 밝힌 바 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3.75%인 290원 오른 8천30원이 었다.

△코스모신소재(충주시 목행동·005070)=GS그룹 계열사로 2차전지 관련주인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자동차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9.2%인 600원 오른 7천120원에 거래됐다.

△네패스(청원군 오창읍·033640)=반도체 및 LCD 핵심소재 전문업체인 네패스로 삼성전자 협력사 덕을 봤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3.54%인 400원 오른 1만1천700원에 마감됐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삼익악기가 정부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강화 정책에 오름세다. 삼익악기는 브랜드 '자일러가'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는 뉴스와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히고있으며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1.72%인 25원 오른 1천475원이었다.

△삼화전기(청주시 상당구 복대1동·009470) =전력난으로 전력저장장치(ESS)관련 테마주들이 코스피지수가 전체적으로 약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테마 내에서 삼화전기가 테마 전체의 강세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력저장장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1.06%인 90원 오른 8천590원이었다.

△에코프로(청원군 오창읍·086520)=2차전지용 양극화물질 개발업체인 에코프로는 10일 지분공시 했다. 이번 공시에서 에코프로는 국민연금공단이 의결권이 있는 주식 72만8천640주를 보유하면서 전체 주식의 5.04%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38%였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6.48%인 63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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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