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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를 찾아서 -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

동력기반기계 광전자 분야의 '기술명장 '육성으로 제2의 도약 준비

  • 웹출고시간2013.06.16 17:4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주

지난 1999년 개교해 '정직하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학생'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깨끗한 학교,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최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 학교는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를 고려해 첨단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고졸채용 활성화에 발맞추어 '일-교육-자격 연계형' 고졸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신도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급당 인원 감축도 계획하고 있다.

기술명장 육성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산기계고.

산업 사회의 수요와 정부의 시책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제2의 도약을 힘차게 내딛는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전산이용기계과, 광전자시스템과 2개 학과 619명 학생과 71명 교직원은 실전창의형 인력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북전산기계고를 찾아본다.

# 우수한 고졸 인력 양성

이 학교는 정부의 고졸 채용 활성화에 맞추어 공사, 기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내기 위해 독자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색사업 중 하나인 '취업사관반'은 본격적인 취업이 시작되는 3학년이 되기 전에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대기업반, 공기업반, 공무원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취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 실전 적성고사 대비도 하고 두 개 이상의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원서 접수 시 가산점 혜택도 받으며 원어민 교사의 글로벌 영재반 수업을 통해 외국어 실무 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기업체에 취업을 나간 후에도 특색 사업인 '취업담임제'에 의해 회사 적응과 입사 후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수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는 지난 해 수자원공사와 삼성그룹, LS산전, 한화 등의 기업체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되었다.

# 산학 협력사업 협약서 체결

지난 해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사업 협약을 27개 우수 산업체와 체결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기업체에게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올 초에 협약서를 체결한 ㈜아임삭에서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우수한 취업 인재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 메카트로닉 전문기능인의 산실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등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한 저력이 있는 이 학교는 지난 4월에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도 메카트로닉스 직종과 게임개발 직종, 정보기술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하며 9월에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 직종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졸업생 송영창 군과 박효근 군은 금년 세계기능대회인 독일 '라이프찌히 기능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 신 성장산업분야 인력양성

지역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따른 실전 창의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자동화기계부품 관련 업체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충북 4대 전략 산업에 부응하는 인력과 신성장 동력 산업(동력기반 기계산업, 태양광, LED) 분야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메카트로닉스과와 광전자시스템과 2개 학과로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과는 메카트로닉스, 자동제어, PLC, CAD/CAM, 유공압 등 각종 기계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하는 전문가로서 성장 동력 산업 관련 기술인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광전자시스템과는 LED/DISPLAY 분야의 전문화된 실험 실습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탁월한 현장 적응력을 겸비한 장비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엘리트 체육 펜싱, 생활 체육 축구

동아리 농구 대회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산기계고.

이 학교는 펜싱 명문고로서 체육특기생들의 능력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학교 육성 종목인 펜싱은 올 4월에 있었던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플뢰레에서 박상현 학생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펜싱 플뢰레 단체 부문 동메달, 제28회 협회장배 펜싱경기대회 개인 1, 2, 3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각종 펜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왔다.

중식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산배 축구대회'를 실시하여 생활 체육을 통한 인성 교육을 실천하였으며 지난 12월에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체육발전우수학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끼와 낭만, 소통의 Zia 보컬 밴드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보컬그룹을 조직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1년에 창단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보컬 밴드 Zia는 현재 3학년 김지수 외 9명이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를 구성하고 교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7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 연예보컬밴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Zia는 지난 해 청소년 연맹가요제 가요 부문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며 학교 축제 섭외 1순위로 다양한 행사,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각종 공연에서 각자가 지닌 끼와 재능을 발휘함은 물론이고 직업교육축제와 충북진로박람회, 분평동 지역의 원마루축제 등 지역 사회의 각종 행사에서도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동아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병학기자

홍호중 교장 인터뷰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양성"

변화하는 산업 사회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기술 교육

△ 학교 경영관은.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곳이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 교사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교육,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는 만족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교육을 위해 학교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운영 방침은.

- 우리 학교는 특성화고다. 특성화고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능력과 전인적 품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품성과 21세기 국가의 차세대 성장 분야 및 동력기반 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모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비전은.

-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사회의 수요와 4대 전략산업으로 재편되는 충북 지역 산업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 교육 모델과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직업교육시스템을 발빠르게 구축하여 미래 산업 주역으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길러낼 것이다.

김두현(수자원공사 근무)졸업생 인터뷰

"목표가 분명하니 결과도 좋아

△ 입학하게 된 동기는.

- 중학교 재학 시절, 한창 뉴스에서 청년실업에 대한 기사를 자주 다루어 일반계고등학교로 진학하고픈 생각을 가로 막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 진학보다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을 하여 취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시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가 특성화고등학교 중 평판이 좋았었고 컴퓨터와 기계가 조합된 과목을 배울 수 있다 하여 진학하기로 마음먹었다.

△ 입학 후 무엇을 배웠나.

- 입학부터 취업의 목표를 갖고 있었기에 중학교 재학시절에 비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쉬었다.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을 모두 충실하게 해냈고 취업박람회 등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취업 정보와 자료를 많이 얻었다. 또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앞두고는 지원서 작성과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고들 한다. 대학 졸업이 좋은 취업의 조건은 아닌 것 같고 특성화고의 위상도 많이 높아진 것 같다.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목표를 명확하게 하여 실력을 기르고 학교의 취업지원책을 적극 활용하여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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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