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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식 정무부지사, 무상급식 문제 '핑크빛 전망'

"도-교육청 좋은 결말 낼 것"

  • 웹출고시간2012.12.23 18:53: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충북교육청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관심을 쏠리고 있다.

23일 설 부지사는 한 통신사의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은 갈등이 존재하지만, 조만간 충북도와 교육청이 무상급식에 관한 좋은 결말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부지사는 "몇몇 세부항목에서 양 기관이 이견을 보이는 것뿐이지 내년에도 무상급식을 원만히 추진하자는데 이견은 없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충북도의회가 교육청의 전입(세입)예산 473억 원 가운데 33억 원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재의요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 부지사는 "중앙 정부도 예산안을 만들때 100% 완벽하게 (세입·세출을)예측해 편성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내년도 (학생수와)유류비 등을 어떻게 정확하게 예측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다만 예산을 편성할 당시 가장 합리적인 자료를 근거로 예산을 세운 뒤 (예산이)모자라면 전용재원으로 쓰고, 그것만으로도 안되면 예비비를 쓰고, 더 이상 안되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설 부지사는 "내년에도 무상급식을 원만하게 진행한다는 점과 (관련 예산을)5대5로 분담한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는 만큼 양기관이 조만간 좋은 결말이 내놀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설 부지사는 정무부지사의 역할과 명칭이 경제부지사로 전환되는 점에 대해선 "내년 1월부턴 경제부지사 역할을 하게 될텐데, 부족한 정무적 기능은 행정부지사와 분담하게 될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도 두게 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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