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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문화 체험수기 학생 공모전 최우수상

추산초 탁한국, 옥천중 정주영

  • 웹출고시간2012.12.05 09:3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탁한국(사진 왼쪽), 정주영 학생

충북에서 다문화 가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한 학생이 탁한국(추산초4) 정주영(옥천중3)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 사회 인식개선과 이해제고를 위해 개최한 '2012. 다문화 체험수기 학생공모전'에서 이들 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탁 군은 필리핀 엄마 이야기 '내이름', 정 군은 이웃집 베트남 아줌마 이야기 '깻잎 아줌마'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부딪치며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초등부문 흥덕초 6학년 이은혜 학생의 '작은 변화로 넓은 세상 꿈꾸기'외 2작품, 중등부문 문의중 3학년 오정민 학생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외 2작품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체험수기 공모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별 예선을 거쳐 입상작 22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교육감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전달됐으며, 수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해 도내 각급학교로 배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다문화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의 다문화 인식개선과 이해 제고를 위해 충북만의 특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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