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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전국체전 충주 유치 '환영'

2017년 전국체육대회 충북 유치

  • 웹출고시간2012.07.10 15:3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2017전국체육대회 충주유치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2017 전국체육대회 충주 유치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2017 전국체육대회를 충북에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대승적 차원의 양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스스로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포기해 준 전남도·전북도·경북도민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전국체육대회 충북 유치는 주개최지가 도청 소재지인 청주가 아니라 제2도시인 충주라는 점에서 신청 때부터 충북도의 균형발전과 '함께하는 충북' 실현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며 "충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북부지역, 강원 남부지역, 경북 북부지역 등 내륙오지 낙후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전국체육대회 유치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신 양보와 성원에 대한 빚은 2017 전국체육대회를 대회사상 최고의 전국체전, 최고의 화합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며 "주 개최지가 충주이지만, 총 45개 종목 중 충주 개최 종목은 12개, 나머지는 청주권 (청주 10, 청원 2)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고 했다.

이 지사는 "2017 전국체육대회를 충북만이 단독 신청하게 된 것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민,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완주 전북지사의 대승적 양보가 있었다는 점에서 국민화합 체전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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