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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4 20:4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의 향배가 관계인 집회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2011년 11월18일자 1면, 12월6일자 1면>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은 매각을 위해 지난해 11월 M&A공고를 냈다.

하지만 12월까지 인수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청산가치(294억원)이상으로 제출한 업체가 한 곳도 없어 매각이 무산됐다.

당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5곳이었으며 의사만 전달한 곳은 2~3개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을 설립해 운영한 (주)청호레저측은 청산보다는 매각이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재매각을 원하고 있다.

첫번째 매각은 실패했지만 전국에서 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의 활성화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회사나 개인이 많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도 2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고스란히 손실하는 것보다 인수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회수하기를 바라고 있다.

회원들 역시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채권을 모두 상실하는 것을 당연히 원치 않고 있다.

그러나 유치권자는 이와 반대로 청산쪽을 내심 바라는 눈치다.

지금까지 분위기로는 재매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상황에 따라 청산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

만일 청산으로 결정날 경우 채권자들은 물론 회원들과 공사업체 모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매각으로 가닥이 잡히더라도 청산가치 이상을 투입하려는 업체가 있을 지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오창 테크노빌 골프클럽의 운명은 오는 16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원은 채권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매각 또는 청산을 결정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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