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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최 '부활 청주콘서트' 대성황

관객들, 나이 초월 환상의 무대 즐겨

  • 웹출고시간2011.12.04 22:0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일보 주최한 그룹 '부활'콘서트가 4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부활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그룹 '부활'의 청주 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부활 콘서트는 'Cross Road'를 타이틀로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부활의 역사 그 자체이자 '국민할매'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리더 김태원과 27년이라는 길고 어두웠던 시간을 이겨낸 부활의 '새로운 부활'을 함께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만끽했다.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 박완규의 무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수제자로 활약한 이태권도 콘서트 열기를 더하는데 한몫했다.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한 카리스마를 보여왔던 김태원의 솔로 연주는 단연 관객들을 압도했다.

역대 보컬 중 '최고의 보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정동하와 베이스 서재혁, 드럼의 채제민(퍼커션) 등 4명이 함께 히트곡 '론리나잇(Lonely night)', '생각이나', '사랑할수록', '희야', '사랑해서 사랑해서' 등 대표 곡을 연이어 부르며 최고의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안덕기(48·충주시)씨는 "실제 콘서트장에서 본 부활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부활의 멤버 전부가 같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지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주 콘서트는 그들을 모르던 10대들도 '부활 팬'임을 자처하게 만들었다.

부활의 역사를 함께 보내온 중년층부터 10대 어린 학생들까지 공연장에서 '부활'을 외치며 열광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음악은 나이를 초월해 '부활 표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 김수미기자

"청주팬들 성원에 감사…내년에도 다시 올 것"

충북일보가 주최한 록그룹 '부활' 청주콘서트에서 리더 김태원을 만나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청주 콘서트 임하는 각오.

"2년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청주 콘서트는 그동안 수많은 도시에서 펼친 공연에서 축척된 노하우로 마치 한편의 이벤트를 보는 것과 같을 겁니다.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마디.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예쁜 공연장에 놀랐고 충북일보가 주관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 주신데 대단히 감사합니다. 솔직히 양반의 도시 청주를 오기까지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무대에 막이 올랐을 때 관객들이 적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막상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보니 그 말이 틀린 말 같습니다"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면.

"공연 자체가 특별하죠. 부활과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부활이 내년부터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공연을 펼치는데 이런 일정 속에서도 청주 공연을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보여주신 청주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 공연을 기약하겠습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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