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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 각국 문화계 인사 잇단 방문

취재열기 '후끈'

  • 웹출고시간2011.09.27 19:1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 각국의 문화계 인사들이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개막식에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인단체인 오르나모 대표 타파니 히보넨을 비롯해 미국 섬유학회장 카렌 설, 영국 공예협회장 그랜트 기브슨, 중국예술학회장 방리리, 캐나다 공예연합 행정관 매건 블랙, 암스테르담박물관 디렉터 마르틴 버룩스 등이 방문했다.

이들은 방치된 담배공장을 비엔날레 행사장을 활용한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유럽의 오르세미술관이나 테이트모던보다 더 좋은 아트팩토리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핀란드 디자인단체 오르나모의 타파니 히보넨은 "청주시가 오래된 공장을 활용해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것은 세계 미술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라며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문화예술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이슈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중국의 흑룡강성과 광서성 TV를 비롯해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여성잡지인 보그, 한류 소개 잡지 숟가락과 한국어저널, 그리고 유럽의 대표적인 공예전문지인 월간 크라트, 미국의 미술전문잡지 월간 아트 등에서 취재를 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문화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신승원 디자인하우스 본부장, 임창섭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2007청주비엔날레 감독),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 박물관 미술관 대표와 문화계 대표들이 찾고 있다.

28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미국 퀸즈미술 관장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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