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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02 21:48: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일 충북 진천상산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오른쪽)와 송승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새학기 무상급식 첫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 진천군청 제공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들은 입학식날을 제외 하거나 입학식이 늦은 학생들은 7일부터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학교적응기간이라는 이유로 3월 한달간 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일부 맞벌이 부부들의 반발을 샀으나 올해부터는 무상급식으로 입학식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급식을 실시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25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3월2∼3일부터 급식을 제공한 학교는 155곳(59.8%)에 불과했다.

맞벌이 부부가 상대적으로 많은 청주, 충주에서는 2주간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초등학교가 34곳에 달해 상당수 학부모들이 자녀들 점심을 챙겨주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처럼 장기간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없다.

청주교육청의 경우 60개 초등학교중 30개교가 입학식 다음날인 3일이나 4일부터 급식을 실시하고 7일부터는 모든 초등학교가 급식을 실시키로 했다.

7일부터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입학식이 3일 또는 4일인 학교가 대부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학년들에게 학교적응기간 동안 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민원이 있어 올해는 전체적으로 실시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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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