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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구제역 매몰지 2차 오염방지에 전력

부군수 단장으로 사후관리팀 구성, 매몰지 수질·토양오염 및 악취제거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1.02.17 12:5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안면 문방리 구제역 매몰지.

괴산군은 구제역 살처분에 따른 매몰지에 대하여 사후관리에 나섰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농축산유통과, 환경수도사업소, 보건소 등 직원 12명의 사후관리팀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축산농가 정상화 및 매몰지 사후관리 등에 집중,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사후관리팀은 △가축방역 및 매몰지 사후관리 △부실 매몰지 정비·보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환경영향조사실시 △지방상수도 보급 △매몰지 주변지역 전염병 예방대책 수립·추진 △ 매몰지 토양오염 및 악취제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4일 매몰지에 대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해 사후 보강이 필요한 매몰지에 대해서는 차수벽 설치, 배수로 침출수 유출에 따른 신속한 보강조치를 했고 매몰지 침하지역에 대해서는 3월 중순까지 복토작업 및 보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축매몰지 주변에 대해 지하수 수질실태 검사, 매몰지 토양환경영향조사, 악취오염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사후관리팀의 운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17일까지 4만4천900여마리를 살처분하였으며, 사리면 11개소, 청안면 4개소 등 총 24개소의 매몰지가 있다.

괴산/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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