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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7 19:1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구제역 의심 가축에 대한 살처분·매몰작업을 하면서 이에 따른 인력 확보에 비상이 결렸다.

군은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도안면 석곡리 한우농장 2곳 113마리의 한우를 예방적 살 처분 매몰 작업을 17일 새벽까지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은 5개 과에서 2명씩 10명이고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원 등 일부 민간인도 동참했다.그러나 증평군은 수만 마리의 가축을 살 처분한 진천·괴산·음성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보다 가축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직원이 많아 살 처분반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은 방역초소 10곳에 30명을 배치했고 16일 살처분·매몰작업에 투입된 10명은 2일간의 휴식기간에 들어갔다.군은 18일 오전 예정된 2차 살처분·매몰작업에 공무원 10명을 투입키로 했다.

타 시·군이 대부분 30명 단위로 작업에 투입하는 것과 달리 증평군은 10명 단위로 살처분반을 편성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해 투입 인력을 최소화하고 있다.하지만 현원 325명 중 6급 이하 공무원 308명 가운데 여직원이 136명으로 전체의 4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여직원 비율이 높아 군은 여직원을 제외한 172명의 남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살 처분반을 편성하고 있지만 인력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살처분·매몰 가축수가 많지 않지만 가용인력이 부족해 살처분반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효율적인 인력 운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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