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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6 18: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구제역의심신고 잇 달아 접수

청원군에서 소에 이어 돼지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잇따라 신고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돼지 4천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북이면 장제리 한 농장에서 새끼 돼지 두 마리가 폐사하고, 어미 돼지 한 마리의 유두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이날 오전 8시10분께 북이면 현암리 L모씨 농장에서 새끼 돼지 15마리가 폐사하고, 어미 돼지 한 마리에서 발등 벗겨짐과 유두 수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졌으며 모돈과 자돈 등 돼지 1천680두가 사육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북이면 장양리에서 돼지 발굽과 주둥이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고 새끼 돼지도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이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4천700여두에 대한 예방적 살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의 현장 검증 결과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에 대한 매몰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검증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대부분 증상이 비슷해 예방적 살 처분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군내 구제역 살 처분 4개 농가에 대한 생계안정을 위해 정부지원금 50%인 1천960만원씩을 각 농가에 선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어 "살처분 농가의 빠른 회생을 돕기 위해 가축입식 자금 등 융자금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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