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사담리 3건 의심신고 예방살처분 돌입

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늦어질 전망

  • 웹출고시간2011.01.11 10:5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은 지난 10일 의심신고 접수된 3개 양돈농장의 돼지 4천여마리를 예방살처분키로 결정하고, 11일 살처분·매몰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이들 농장의 의심 돼지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갔지만, 정밀검사 결과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심신고에 따른 업무 증가와 자체 검사 순서 원칙에 따른 것으로, 시·도·군 내 최초 발생 의심신고의 경우 우선 검사되며, 괴산군처럼 수차례 신고접수된 곳은 순서에서 뒤로 밀리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검역원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의신신고 농장의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기로 지난 10일 결정했다.

예방살처분 대상 농장은 사리면 사담리 G씨 양돈농장 2천500마리, K씨 양돈농장 450마리, C씨 양돈농장 1050마리 등 총 4천마리다.

한편, 군은 G씨와 K씨 양돈농장의 어미돼지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접종 이후에도 구제역 증세를 보여 예방접종 어미돼지도 살처분키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