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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 소강국면…방역초소 늘리는 등 철저대책

7일째 의심신고 없어

  • 웹출고시간2011.01.03 14:0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7일째 의심 심고가 없어 소강국면에 접어 든 가운데 충주시는 완전 방역을 위해 방역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확산방지 및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27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즉각 공무원과 중장비 등을 투입,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키로 결정하고 매몰지 구덩이 파기 등 살처분 준비를 마치고, 28일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이 내려지자 즉시 발생 농장 한우 251마리와 인근 돼지농장 19마리 등 500m이내 270마리의 우제류를 즉각 살처분 당일 매몰처리했다.

이어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30~31일 반경 축산위생연구소, 축협, 공수의, 시 공무원 등 4개반 16명을 투입, 발생농장으로부터 10㎞이내인 앙성면과 소태면 농가 38가구 606마리의 우제류에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 위험지역 4개소, 경계지역 8개소, 관리지역 10개소, 기타 2개소 등 총 24개소의 방역초소를 설치, 구제역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해 오고있다.

특히 3일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신고되었으나 다행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아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충주시는 즉각 연풍 경계지역인 수안보면 안보리 뇌곡마을 앞 4차선 도로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3개소를 더 늘려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15일 정도인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쯤이면 확산여부를 판단 할수 있다"며 "완전 방역시까지 최선을 다해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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