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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30 16:5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제역이 충주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마트에서는 수입산 고기의 판매가 늘고 있다.

30일 청주 지역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충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후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수입산 육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5%가 증가, 구제역에 따른 판매 감소 현상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호주·네덜란스산 수입쇠고기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같은 판매 양상에 대해 구제역 여파인 것으로 분석했다.
홈플러스 성안점 송희진부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육류 판매량이 늘었고 아직까지 구제역이 한우 판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고 있다"며 "그렇지만 수입산에 대한 판매가 부쩍 많아진 것은 일부 고객들이 내심 구제역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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