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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8 18:2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옥천과 영동군은 그동안 운영해 오던 방역초소를 확대키로 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군의 한육우 농가는 1천400농가 3만5천두, 젖소 10여농가 500두, 돼지 28호 1만6천두, 사슴 염소 등 기타가 120호 1만8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영동군은 한육우 676호 9천757두, 젖소 24호 1천260두, 돼지 26호 2만4천896두, 산양 62호 2천474호, 사슴 44호 834두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초소 운영은 옥천 IC에서 군북면 이백리와 이원면 원동리 국도, 안내면 월외리 등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영동군도 경부고속도로 IC 2개소와 국도 2개소, 지방도 3개소 등 7개소에서 충남과 전북지역 도계 등 3개소를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또 각 군은 농가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읍면 직원들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군수특별지시 1호를 발령,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상황실장은 부군수에서 군수로 격상했다.

특히 구제역 대상 농가에 옥천군은 생석회 60t, 액체소독약 1천100ℓ를 영동군도 석회석 42t, 소독약 3천230병을 공급했다.

영동에서 30년째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박성하(56·영동한우협회장)씨는 "8개월전에 발생한 충주에서 재발한데다 전국적으로 퍼져 축산농가들은 매우 불안하다"며 "개인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차량만 소독을 해서는 별 의미가 없으며 사람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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