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구제역 방역에 행정력 집중

음성군, 연말연시 행사 취소 구제역 방역 올인
제야의 타종, 해맞이 행사 등 취소

  • 웹출고시간2010.12.23 14:2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 투입되는 행정력을 구제역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한 군수특별지시가 내려짐에 따라 지난 22일 긴급 회의를 갖고,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문화예술 행사를 비롯한 체육대회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음성종합운동장 설성각에서 열릴 예정인 제야의 타종 행사를 비롯해 같은 장소에서 계획된 음성국악협회 정기공연이 취소됐다.

또한, 내년 1월1일 수정산 정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와 오는 24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음성군 생활체육회장배 중부 4군 족구대회도 취소됐다.

군은 음성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는 예정대로 추진하되 외지 티켓 구매자에게는 환불 조치를 하는 등 행사 참여를 막고 관내 주민만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또한 음성예총과 생활체육협의회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도 구제역 방역기간에는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온 군민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각종 행사 취소와 함께 기존 1개의 방역초소 외에 3개의 방역초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