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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안동 구제역에 비상

지난4월 구제역으로 홍역치러 차단방역에 안간힘

  • 웹출고시간2010.11.30 14:3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월 구제역 발생으로 큰 상처를 입었던 충주시가 경북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이의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주시는 30일 오전8시30분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충주가축시장을 긴급 폐쇄하는 한편 구제역 상황실장을 부시장으로 격상시켜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전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충주축협과 협력해 우제류 30마리 이상 사육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에 착수하고 구제역 소독약과 생석회를 구매해 축산농가에 배부하기로 했다.

또 각 농가에 예찰을 강화하도록 권고하고 주 2회 이상 자율소독 지도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공동방역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농장 출입자와 사료운송 차량 등 출입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다른 농장의 축산기구와 기자재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강화, 외지 출타자 소독강화 등 구제역 예방지침의 철저한 이행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30일오후4시 경찰과 소방, 군부대, 축협, 가축위생연구소, 축산단체 등이 참석하는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숙의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추가 유입방지를 위해 동남아 지역 여행 자제와 불법 축산물 반입을 금지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우건도충주시장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농가 자율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 이를 적극 홍보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 충주시 신니면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해 반경 3㎞이내의 소와 돼지, 사슴 등 우제류 1만1536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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