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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5 20:0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야 대표가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를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지난 23일 송광호 최고위원,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등과 함께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김호복 충주시장으로부터 구제역 상황브리핑을 받고 이 지역 축산농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축산농민들은 정 대표에게 대대적인 살처분 계획 수정과 현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또 살처분 이후 재활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정 대표는 "구제역 방제를 위해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느라 (농가와)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지금 수준의 영농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충주시청을 방문해 김 시장으로부터 구제역 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 대표의 구제역 현장 방문에는 이낙연·정범구·노영민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등이 동행했다.

충주시의 브리핑을 청취한 이후 정 대표는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축산농민들과 만나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농가 지원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농촌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데 구제역까지 겹쳐 안타깝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어려움을 냉철히 직시하고 필요한 모든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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