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접시꽃 씨를 심으며

2026.09.16 15:37:03

ⓒ그래픽=챗지피티
접시꽃 씨를 심으며

오하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가을에 심어야만
내년 봄에 꽃 활짝
서늘한 바람 솔솔
밤송이 여기저기 뚝뚝

서둘러 여기저기 접시꽃
씨앗 키 삼 배 흙 덮고
물 듬뿍 고운 흙 이불
사흘 만에 부활하라고 기도

빨간 겹잎 접시 꽃송이
내년엔 방실방실 반길 거야
등산길 양쪽에 우뚝우뚝
빨간 접시꽃 활짝 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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