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창업기업, 친환경 물류포장 R&D 잇단 선정

1억7천만 원 확보

2026.09.15 17:25:15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정부와 충북도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친환경 물류포장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대는 입주기업 R&R그린포장㈜이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과 충북도의 '2026년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1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R&R그린포장㈜은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물류포장재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포장재 공급부터 회수와 보수, 재사용, 재활용까지 연결하는 순환형 물류포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 사업을 통해 9천5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접이식 Recycling 도장 페인트 물류박스'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조선소 도장 공정에서 사용한 뒤 폐기되는 일회용 철제 페인트 용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접어서 보관·운송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형 물류포장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에서는 7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친환경 그래핀 활용 대전방지 재생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과제로 충북대 화학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대전방지 기능을 갖춘 재생 플라스틱 물류박스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R&R그린포장㈜은 친환경 소재와 순환형 물류포장 분야의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고 제품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R&D 사업 선정은 입주기업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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