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삼승면 농산물안전분석실 전경. 이곳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을 연중 무료로 검사한다.
[충북일보] 보은지역 농업인들이 출하 전 농산물에 남아 있는 잔류농약 463성분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삼승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연중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검사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463성분을 분석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은 각각의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하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0.01mg/kg 이하의 일률 기준으로 관리한다. 출하 전에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해 농산물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는 셈이다.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재배지 최소 5개 지점에서 농산물을 무작위로 채취해 1kg 이상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결과는 접수 후 14일 이내 우편이나 방문, 공문, 팩스 등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사 물량과 시기에 따라 처리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박희경 소장은 "출하 전 검사를 통해 농업인은 안전성을 확인하고 소비자는 지역 농산물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