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농협, 수확철 일손 부족 농가에 '구슬땀'

농협파트너스·중원농협 임직원 25명 동량면서 고추 수확 지원

2026.09.13 14:00:25

중원농협과 농협파트너스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벌이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11일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 음양지마을 유하영(71)씨 농가에서 농협파트너스 임직원과 중원농협 임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농가의 고추밭에서 고추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 적기를 놓치면 농산물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적기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씨는 "요즘은 외국인 인력이 없으면 농산물 수확 자체가 어려운 데다 인건비도 비싸 적기에 수확하기가 쉽지 않다"며 "바쁜 시기에 직접 찾아와 고추 수확을 도와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중원농협은 앞으로도 농번기와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진광주 조합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파트너스 등 범농협과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원농협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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