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가 중고거래 사기와 대면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역 내 주요 공원 4개소에 설치한 '중고거래 안심존(ZONE)'.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늘어나는 중고거래 사기와 대면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역 내 주요 공원 4개소에 '중고거래 안심존(ZONE)'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중고거래 안심존' 설치는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강도, 성범죄 등 2차 범죄 위험을 감소시키고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직거래 공간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선정된 장소는 남부생활체육공원, 청전공원, 하소제4어린이공원, 장락제5어린이공원 등 4곳으로 이들 장소는 주민 접근성이 좋으며 CCTV와 충분한 조명 시설이 갖춰져 있다.
각 안심존에는 바닥 표지와 중고거래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시설물도 설치돼 있다.
이 사업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리가 적용돼 모든 공간이 사방이 개방되고 입체적 상시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어 대면 거래 과정의 범죄 노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규 서장은 "중고거래 이용자가 늘면서 대면 거래 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진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고 앞으로도 CPTED 기반의 치안 인프라를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