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경찰관, 테이저건 오발사고 …중학생 다쳐

테이저건 기능 보여주려다 중학생 다쳐

2026.09.12 11:42:01

[충북일보] 음성에서 경찰관이 중학생들에게 테이저건 기능을 보여주다가 오발 사고를 내 학생 1명이 다쳤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음성군 대소읍 공터에서 A경사가 쏜 테이저건 전극침이 3~4m 떨어진 중학생 B군의 허벅지에 박혔다.

다른 신고를 처리한 후 복귀하던 A경사는 B군 등 중학생 10여명이 테이저건을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고 허공에 테이저건 '스턴' 기능을 보여주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테이저건은 전극침 카트리지를 장착해 발사하면 전극침 2개가 발사된다. 

두 전극 사이에 전기 회로가 형성돼 전류를 흘려 범인을 제압하는 장비다.

카트리지를 장착하지 않고 본체의 전극을 대상의 신체에 접촉해 전기 충격을 가하는 '스턴' 기능도 있다.

A경사는 당시 카트리지가 장착된 줄 모르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오발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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