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
ⓒ충주교육청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복잡·다양해지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역량 강화에 나섰다.
충주교육청은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회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객관적인 판단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날 '분임별 실전 사례 연습'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소위원회별로 가상의 학교폭력 사안을 놓고 모의 심의를 진행하면서 사안의 쟁점을 파악하고, 관련자에 대한 질의와 응답, 조치 결정에 이르는 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분임별 토론에서는 동일한 사안이라도 다양한 관점에서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실제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높였다.
유충석 교육장은 "이번 실전 연습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면밀한 심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