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이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Science Ltd)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음성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은 2024년부터 3연 연속 국제적으로 인정받게됐다.
FAPAS는 식품 내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관은 제공된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값의 정확성을 z-score(표준점수)로 평가받는다.
평가 결과 ±2 이내의 점수를 받을 경우 신뢰 가능한 분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463종의 검사 대상 농약 중 시료에 포함된 농약 성분을 검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z-score가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평균 z-score 0.5 이하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분석의 정밀성을 입증했다.
군 농기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은 매년 400건 이상의 농산물 분석을 실시하고 결과를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지역 내 공급처에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활용한다.
음성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463종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농산물 시료 약 200g을 잔류농약분석실에 제출하면,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채기욱 소장은 "3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잔류농약분석실을 농업인들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