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과 특전사 흑표부대, 충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충주소방서가 지난 9일 충주호에서 비상착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8일 충주호 일원에서 군·소방과 비상착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에어로케이 운항·객실 훈련교관·승무원 20여 명과 산업안전팀 2명 등 30명, 특전사 흑표부대 특전대원과 의무지원 인력 17명, 충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3명, 충주소방서 충주수난구조대 4명 등 군·소방 관계자 24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비상착수 상황에 가까운 환경에서 승무원의 비상탈출 대응 절차 숙련도를 점검하고, 탈출 이후 구조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인함으로써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로케이 승무원들은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승객 등으로 역할을 구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절차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이 진행된 충주호 일대는 수심이 약 70m에 달하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수상 환경에서 입수와 이동, 구조 과정 전반을 경험하며 비상착수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락형 에어로케이 객실훈련교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수상 환경에서 승무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절차를 직접 점검하고, 광활하게 개방된 수상 환경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명확한 통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혜경 에어로케이 객실훈련팀장은 "특히 실제 수온과 조류를 경험하며 슬라이드에 접근하고, 탈출 이후 체온유지자세를 실시하는 등 비상착수 후 생존을 위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훈련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의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