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 축산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시는 8일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제2회 충주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축산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우·한돈·양봉·양계·염소·낙농·사슴 등 7개 축종의 축산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석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도 함께해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와 축산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훌라후프,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OX퀴즈 등에 참여하며 축종과 단체를 넘어 소통하고 친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는 충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관계자 1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충청북도지사와 충주시장, 국회의원,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비롯해 충주축산농협조합장 표창과 충주시축산발전협의회장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축산인들의 화합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졌다.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는 4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충주낙농협회는 100만 원을, 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는 28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각각 전달했다.
기탁 물품과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과 성심농아재활원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삼 충주시축산발전협의회장은 "축산인들이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친환경 축산과 철저한 방역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동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국가 식량안보를 지켜주는 축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스마트·안전 축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