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기관 청렴 문화 확산 방안 논의

산하 기관 청렴시민감사관 합동 워크숍 개최… 성과 공유·토론

2026.09.08 17:19:37

세종시 청렴시민감사관 합동 워크숍이 8일 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청렴 문구를 담은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산하 주요 공공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에서 시 산하 주요 공공기관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감사위원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청렴시민감사관 등 25명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6년 기관별 청렴시책 소개,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청렴문화 확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관별 주요 청렴시책 발표에서 시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확대 △신고자 신원 보호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 △외부민원인 업무 만족도 사후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도시교통공사는 △계약업체 대상 익명신고센터 안내 의무화 △청렴주간 및 청렴 표어·시책 공모전 운영 △노사 공동 갑질근절 선서식 △공공재정 예산집행실태 집중점검 성과를 발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부패영향 환경분석 및 부패리스크맵 구축 △사례로 보는 청렴·부패 사례집 배포 △현장 소통형 청렴·인권 징검다리 운영 등 디지털 기술과 현장 소통을 결합한 청렴 시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기관 사업 전반을 감시·평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강화 및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청렴 문구를 담은 손팻말을 들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광남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시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패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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