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인공지능(AI)과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AR) 등 첨단기술을 입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THE NEXT SHOW Ⅱ'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THE NEXT SHOW'는 충주의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기존과 차별화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기에서는 '소리로 지은 숲', '탄금의 기억, 연화마을로 피다', '탄금풍류-우륵의 길', '사물놀이 TIME BLEND' 등 8개 작품이 탄생했다.
특히 '사물놀이 TIME BLEND'는 전통 사물놀이에 AI 기반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기 사업은 단순한 작품 제작을 넘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작·제작, 작품의 완성도 향상과 시장 경쟁력 확보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청년 예술가 참여 확대를 위해 'Y트랙(청년촉진)'을 새롭게 도입했다.
공모는 Y·A·B·C 등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Y트랙은 청년 예술가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쇼케이스를 지원하고, A트랙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개발한다.
B트랙은 기존 작품에 기술과 연출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며, C트랙은 작품을 시장 경쟁력을 갖춘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단계가 서로 연계되도록 지원해 일회성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콘텐츠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둔 예술인과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충주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 충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이 충주의 문화와 지역자원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발전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