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내 옥천군 답례품몰. 옥천군은 현재 47종인 답례품을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충북일보] 한우와 한돈, 쌀, 버섯부터 지역화폐와 관광지 입장권까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자들이 옥천에서 선택한 답례품은 2천34건, 금액으로는 약 8천200만원에 달했다. 옥천군이 이 뒤를 이을 새로운 '지역 상품' 찾기에 나선다.
옥천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4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공모다.
현재 옥천군이 운영하는 답례품은 47종이다. 이번에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에 집중됐던 선택지를 관광과 서비스 분야까지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를 비롯해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이다. 옥천에 생산 또는 영업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개인이나 법인, 공동체 조직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참여도 적극 유도한다. 군은 이번 공모부터 관련 평가 항목을 신설해 선정 과정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답례품 소비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답례품의 범위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추세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자연휴양림·캠핑장·숙박 할인권과 외식·농촌체험권은 물론 부모님 생신상, 일상 영상 제작, 방역·소독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옥천군 역시 지역 관광자원과 서비스를 활용한 참신한 상품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옥천에서는 향수OK카드를 비롯해 한돈·한우·쌀·송고버섯·벌꿀·딸기·전통장 등이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입장권도 인기 답례품에 이름을 올렸다.
신청 업체는 서류 심사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8일까지 신청 서류를 갖춰 옥천군 행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치팀 담당자는 "매력적인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옥천만의 특색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상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