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늠자' 9월 모의평가 실시…충북 1만2천333명 응시

평가원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수준 출제"
입시업계 "마무리 공부는 6·9월 출제경향 참고"

2026.09.02 15:37:59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 2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흥덕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7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충북에서는 71개 학교, 8개 학원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재학생 1만 698명, 졸업생 등 수험생 1천635명 등 총 1만2천333명이 응시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9월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주요 과목별 연계율을 보면 국어 53.3%, 수학 50.0%, 영어 55.6%다. 나머지 과목은 모두 연계율이 50.0%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제공된다. 다만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평가원이 실시하는 마지막 공식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수시 모집 지원 및 수능 본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입시업계는 수능 마무리 공부는 지난 6월과 이번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기온 대전제일학원 이사장은 "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점검하고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라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모집 지원 대학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6월 모의평가 성적과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 수준을 먼저 확인한 다음에 수시모집 대학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 이사장은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해야 한다"며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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