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패키지 지원대학 발표…충북대 '미선정'

범정부 추진협의회,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선정
2026년 교당 약 700억 원…2030년까지 5년간 지원

2026.09.01 17:49:08

[충북일보]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지역 성장엔진과 연계한 거점국립대학교 패키지 지원대학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선정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4차 회의에서 선정된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을 발표했다. 

충북대학교는 충북도,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함께 배터리·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된 추진계획서를 제출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는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받는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하면 대학당 약 7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최 장관은 "메가프로젝트의 전격적인 추진과 지난 8월 26일 발표된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국토공간 대전환을 위한 각 부처의 정책이 대학의 혁신 역량과 만났을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학을 엄격하게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영남·호남·충청권에서 1개교씩 선정된 점에 대해 최 장관은 "지역 안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선정대학에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별도의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동시에 선정대학과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해 엄정한 성과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원 연차에 따라 '투입-과정-산출·결과' 단계별 성과를 밀착 점검하고 이를 대폭적인 재정 차등 지원과 연계함으로써 대학의 추진 단계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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