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행사장 전경.
[충북일보] K-뷰티의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 될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조로운 행사 준비로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엑스포 참가기업은 245개사(335개 부스)로 애초 목표인 240개사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해외 기업이 26개사로 지난해 행사 때(6개사)보다 4배 늘었다. 참가 신청을 마친 해외 기업은 중국·일본 각 10개사, 독일 4개사, 불가리아 2개사이다.
도는 내년도 국제인증전시회 신규 지정과 공인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확정했다. 태남메디코스, 사임당화장품, 에이치피앤씨,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기린화장품 등 중견·강소기업도 함께한다.
올해 엑스포는 지역 대학의 참여가 눈에 띈다. 청주대학교의 'K-뷰티테크존', 서원대학교의 '창업도약패키지존', 건양대학교의 '해양바이오·머드존' 등 각 대학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클린화장품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스타트업존', 충북테크노파크의 '향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가치동행존'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 유치도 현재 39개국(아시아 15개국, 유럽 11개국, 아메리카 5개국, 아프리카 6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200명에 이르고 있다.
도는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8개 해외 네트워크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진성바이어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초청 바이어 200명 외에 현장 방문 바이어 300명을 포함한 500명 규모의 바이어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천200건 이상, 약 2천60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목표로 잡았다.
장우성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참가기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해외 기업참여도 크게 확대하면서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오는 10월 22∼24일 청주오스코에서 'K-뷰티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 엑스포는 기업 전시·수출상담·콘퍼런스·뷰티 체험을 아우르는 산업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무료로 입장·관람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