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김천시 관계자들이 31일 김천시청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서 보은을 거쳐 경북 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보은군과 김천시가 다시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공동건의와 국회토론회에 이어 올해 첫 업무협의를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보은군은 31일 김천시를 찾아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과 보은, 김천을 철도로 연결해 충청권과 경북 내륙권을 잇는 광역교통축을 만드는 구상이다. 철도가 현실화하면 청주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철도 교통망에서 소외된 보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중부내륙권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지자체는 기대하고 있다.
두 지역의 공조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보은군과 김천시는 지난해 7월 충북도·청주시와 함께 내륙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서를 마련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해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올해 첫 업무협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사업 필요성 홍보 등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두 지자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은군은 김천시뿐 아니라 충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중부내륙권 균형발전을 이끌 중요한 교통 기반"이라며 "김천시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