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천연물진흥재단 사무국장에 박준규 전 국민의힘 당협부위원장

4명 지원 공모 거쳐 선임, 엄세진 이사장과 새 운영체제 출범

2026.08.31 11:28:11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의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에 박준규 전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31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사무국장 공개모집에 나서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결과 박 전 부위원장을 최종 선임했다.

사무국장은 재단의 사업과 조직 운영 등 실무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한방천연물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실무를 총괄하며 이사장을 보좌하게 된다.

박 신임 사무국장은 앞으로 2년간 재단의 사업 추진과 조직 운영을 맡는다. 연봉은 보수 규정상 하한액 기준 4천100여만 원 수준이다.

이번 인사로 재단은 엄세진 신임 이사장과 박준규 신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정치권에서 활동해 온 인사가 지역 핵심 산업을 담당하는 출연기관의 실무 책임자로 선임된 만큼 향후 재단 운영 과정에서 전문성과 조직관리 역량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재단은 한방천연물산업을 제천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단의 재정 건전성과 사업 효율성, 조직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어 신임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선임된 엄세진 신임 이사장은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엄 이사장은 앞서 제천시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 취임을 앞두고 재단의 재정 효율화와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연봉을 재단 보수 규정상 하한액 수준으로 조정하며 경영 효율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엄 이사장과 박 사무국장이 새롭게 재단 운영의 전면에 나서면서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단의 조직·재정 효율화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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