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대·교통대 통합 논의 가교 역할…상생 돌파구 모색

2026.08.27 17:11:22

이상식 충북도의장과 충북대, 교통대 관계자들이 27일 도의회에서 답보 상태에 놓인 통합 논의를 정상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간 통합 논의가 답보 상태에 놓인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두 대학과 지역 사회를 잇는 중재자로 나섰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대와 교통대 관계자들과 지난 24일과 이날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통합 추진 상황은 물론 주요 쟁점, 대학별 입장,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두 대학 간 견해차를 좁히고 구성원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소통을 통해 통합 논의의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도의회는 대학 통합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 양보가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의 충분한 동의와 지역 사회의 공감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답보 상태인 쟁점이 원만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대학이 상생의 대통합을 이뤄낼 경우 충북도와 함께 통합 대학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식 의장은 "두 대학과 연이어 가진 간담회는 서로의 입장과 현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통합 논의를 다시 진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며 "도의회가 책임 있는 중재자로서 양 대학의 의견을 충실히 조율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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