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앞서 2017·2018년, 2020년에도 장관상을 받아 우수한 방역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평가는 방역 사례와 창의성, 주요 방역시책 등을 대상으로 총 34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했다.
시는 2025·2026년 동절기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방역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세종 연동 지역 산란계 농장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약 23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반출 전면금지 기간을 운영하고 살처분 장비와 차량의 동선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 5천마리 이상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문전초소 6곳을 긴급 운영하는 등 방역 역량을 총동원했다.
아울러 올해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현장에서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방역체계를 강화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