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국 7개 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와 신산업 호조에 따른 인구 유입과 오송 바이오·반도체 배후 단지 개발 기대감이 아파트 시장 전반에 지속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8월 2주(10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09%)보다 소폭 줄었으나, 강원(0.01%), 경남(0.03%), 전북(0.07%) 등 타 지자체를 제치고 도 단위 지역 중 최고 상승률을 유지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청주시 흥덕구를 중심으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체적인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지역구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 청주공장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가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1% 오르며 도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오송읍과 복대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흥덕구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최근 가파른 점증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매매가격 지수는 전주 대비 △7월 6일 0.24% △13일 0.17% △20일 0.09% △27일 0.08% △8월 3일 0.14% △10일 0.21%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상당구는 용암·방서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5% 올랐으며, 서원구 또한 0.05% 상승했다. 청원구는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청주 외 지역에서는 충주시가 전주 대비 0.05%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고, 제천시는 전주 하락(-0.05%)에서 당주 0.03%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음성군은 전주 대비 0.05%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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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전주(0.07%)보다 확대된 0.09% 오르며 매매가보다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전국 7개 도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전세 시장에서도 청주시 흥덕구가 0.19% 오르며 복대·비하동 대단지 위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충주시가 연수동 및 중앙탑면 기업도시 아파트 단지 위주로 0.16% 올라 상승 폭을 확충했다. 상당구(0.08%)와 제천시(0.08%)도 전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음성군은 -0.09%로 내림 폭이 깊어졌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