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6년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신 지사는 48.2%의 긍정 평가를 얻어 조상호 세종시장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신 지사는 1위를 차지한 이철우 경북지사(52.4%)와 4.2%p 차이를 보였다. 충북도민들로부터 업무 수행에서 긍정 평가를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권 단체장 4명 가운데 신 지사는 조 시장과 함께 순위가 가장 높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동 7위를 차지했고 박수현 충남지사는 12위에 머물렀다.
신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선 119.6점을 얻어 4위로 직무수행 평가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1.8%로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천호성 전북교육감과 불과 0.1%p 차이였다.
이들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유이하게 직무수행 평가가 5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주민 생활 만족도는 56.4%로 13위에 그쳤다. 서울이 70.2%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에선 대전이 68.5%(2위)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26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천 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3.1%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