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녹조 계절관리제 지방추진단 회의 개최

한강 상류 녹조 현황 점검 및 대응 계획 논의, 안전한 먹는물 관리에 총력

2026.08.13 16:33:09

원주지방환경청이 박소영 청장 주재로 '녹조 계절 관리제 지방추진단 회의'를 열어 한강 상류 녹조 발생 현황과 이행 햔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13일 오후 '녹조 계절 관리제 지방추진단 회의'를 열어 한강 상류 녹조 발생 현황과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강 상류의 주요 수역인 횡성호에서는 지난 3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3천371cells/㎖, 10일에는 923cells/㎖로 나타나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양호는 같은 기간 1만4천586cells/㎖에서 1천307cells/㎖로 낮아지는 등 녹조가 완화되는 흐름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강한 폭염과 이전 집중호우로 호소에 영양염류가 유입되며 유해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들의 녹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지자체는 댐으로 영양염류 유입을 막기 위해 경작지 및 장마 전 야적퇴비 관리 상태, 하·폐수처리장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다.

또한 농경지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홍천의 밭두렁 식생대 조성, 양구와 인제의 작목전환 지원 사업 등이 진행 중이며 9~10월에 3차 야적 퇴비 점검과 드론을 활용한 오염원 감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발생 전부터 진입 물순환 설비를 가동하고 녹조 제거선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소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녹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빈틈없는 대응을 통해 안전한 먹는 물이 주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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