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굳(GOOD!) 건설 날씨 시범서비스 화면.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과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는 충북지역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위클리 굳(GOOD!) 건설 날씨' 시범서비스를 12일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폭염, 집중호우, 강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기상이 빈번해지면서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 확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철골·방수공사는 기온, 강수, 풍속, 습도 등 기상조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공정으로, 작업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기상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시범 운영하는 '위클리 굳(GOOD!) 건설 날씨'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충북 건설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기반 서비스로, 콘크리트·철골·방수공사 등 공종별 기상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제공한 공종별 작업관리 기준과 연계해 기상조건이 작업 주의 기준에 해당할 경우 '주의' 표시와 함께 현장 작업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는 기상상황에 따른 작업 계획을 보다 합리적으로 수립하고,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성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건설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경립 청주기상지청장은 "올해 신규 기상정책인 폭염중대경보 운영을 경험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상정보는 안전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서비스가 건설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